2024년 파리올림픽 태권도 박태준 금메달 획득

파리올림픽에서 또하나의 금메달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박태준 태권도 금메달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바이잔)를 라운드 점수 2-0(9-0 13-1)으로 꺾고 우승했ㅅ브니다.

한국 태권도가 이 체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처음이라고 하빈다. 2012 런던 대회에서 이대훈의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대회(2021년 개최)에서 김태훈과 장준이 동메달을 따낸 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 도쿄대회에서는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고 처음으로 '노골드'의 굴욕을 당했던 한국 태권도는 박태준의 활약을 앞세워 명예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의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을 딴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2008 베이징 대회 손태진(68㎏급), 차동민(80㎏ 초과급) 이후 끊겼던 한국 남자 태권도에서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박태준은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를 꺾으며 금메달의 기대감을 올렸습니다.

 

박태준

박태준 선수는 현재 58kg급 남자 태권도 국가대표이며, 04년 6월 6일생입니다.

 

20살인데 금메달이라니 대단합니다.

 

특히 박태준은 최근 2년간 눈부시게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 우리나라 태권도 선수입니다. 한성고 재학 중이었던 2022년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된 박태준은 이번이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인데요.

고3 때인 2022년 10월 월드그랑프리 시리즈를 우승해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박태준은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54㎏급)에서도 정상에 서며 올림픽 메달에 대한 희망을 키웠습니다..

지난 2월에는 올림픽 선발전에서 한국 겨루기의 간판이자 세계 랭킹 3위의 장준을 제치고 파리행 티켓을 따내더니 기어코 이번 대회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 것으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금메달 12개나 수확했는데요.

 

남은기간 동안 다른 선수들도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네요.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