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남자입장에서 결혼식에 대한 판타지(?)는 크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결혼식장은 정말 위치가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본가와 예비 친정(?)의 위치를 고려하여 강남쪽을 주로 살펴보았다.
기본적으로 웨딩홀은 대관료 + 식비 + 잡다한 경비(본판 촬영, 꽃 장식)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호텔 예식이 약 3천만원대, 일반 예식장이 약 2천만원대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특급호텔은 억대가 넘어 간다;; 물론 그건 내가 사는 세상이 아니다 보니.
신라호텔에서 결혼한 친구가 식대가 약 20만원대라고 했던것 같다.
물론 하객수에 따라 좀 달라질 수 있고, 지역에 따라 조금은 달라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플래너 통해서 잡으면 플래너가 대충 가격을 물어봐다 주고,
직접 방문해서 하는 단가가 다르다고 하는데, 사실 두개를 비교할 수가 없어서 좀 아쉽다.
이게 정해진 단가가 있는게 아니라, 결혼 날짜 + 시간대 별로 천차만별이라..
다만 신부와 직접가서 분위기(?) 그리고 음식 맛 등을 한번 테스트 해보는게 젤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계약하면 시식해볼수 있는 시식권을 줘서 그때 어른들과 와서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을듯
레몬테라스 등을 통해서 리뷰를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고
개인적으로는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듯
1. 위치
2. 가격
3. 분위기
4. 주차장
5. 음식
6. 하객 수
7. 단독홀
등등이 모두 만족하는 곳은 쉽지 않아, 어느 정도 타협은 필요하다.
요즘에는 스몰웨딩이 트렌드다 보니, 이벤트 홀등에서 진행하는 결혼식도 많이 하는데,
신부가 첫째다 보니 하객이 많아서 스몰웨딩으로는 진행하지 못했다.
암튼 이런 저런 고민을 통해 최종 결정한 곳은 광화문 아펠가모.
조금 작은 느낌은 있지만 단독홀이라는 점과 교통이 편하다는 점이 젤 메리트였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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