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 최동훈

 거의 요즘에는 믿고 보는 최동훈 감독의 작품들

타짜, 도둑들, 범죄의 재구성 등 최근의 한국의 오락영화는 정말 다 흥행도 대박하고

스토리, 연출 등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암살은 배우들부터 완전 장난아니다..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라니!!!!

영화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암살작전에 지목한다.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암살단의 타깃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
 한편,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단의 뒤를 쫓는데...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이 펼쳐진다!

 하정우는 역시 이번에도 멋있다.

매력있는 낮은 중저음 목소리로 백발백중의 하와이 피스톨 역활을 정말 잘 연기한 것 같다.

  그리고 이정재의 악역!!

  능청스러운 악역 진짜  약간 신세계때의 느낌도 나고..

   그리고 전지현씨...

결혼 후에 연기력도 안정되고 정말 출연하는 작품마다 빵빵 터트리는 듯!!

  그리고 ㅋㅋ 빵터지는 조연 오달수씨 ㅋㅋ

역시 이번 영화에서도 감초 역활을 단단히 해냈다.

  이 독립군 사진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과연 우리 나라는 지금 저렇게 목숨을 걸고 독립 운동을 한 후손들을 잘 대접하고 있는지..

  그리고 조진웅씨!!

악역만 하다가 오랫만에 정말 착한역을 받으신 듯!!!

 생계형이라고 포장 되었지만 정말 진국인 인물

  하정우씨와 오달수의 두 케릭터가 너무 무거울 수 있는 이 주제의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그리고 유머코드를 삽입하는 감초와 같은

역확을 정말 확실하게 보여줌!!

   2시간 10분여의 긴 러닝 타임이었지만,

극이 지루하지도 그리고 매 순간 아무도 믿을 수 없는 그런 긴박한 사회현실과 우리 민족의 슬픈 역사를

잘 그려낸 것 같다.

 중간중간에 까메오로 나온 조승우의 역활도 영화 내내 생각보다 깊은 존재감을 뽐내고 있고,

 정말 잘 만든 오락영화 인듯..

 그리고 마지막 조승우의 대사처럼

잊혀지겠죠?..... 미안합니다....

 조국 독립을 위해 힘쓴 독립군 영웅들이 너무나 잊혀지는 현실이 안타깝고,

그들에게 미안함은..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메시지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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