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의원 필리버스터
낮 12시48분 은수미 의원의 필리버스터가 끝났습니다. 국내 필리버스터 기록 경신입니다. 하지만 더 눈길을 끄는 건, 은 의원의 마지막 전한 토론 내용입니다. 그의 마지막 발언을 그대로 전합니다. " 두렵지 않기 때문에 나서는 게 아니라, 나서야하기 때문에 나섭니다. 그게 참된 용기입니다. 참된 용기를 가진다는 것과 참된 용기를 왜 가지게 되었는지는 정치인한테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초선 비례의원에게는 ‘내가 이 자리에 서야 되는지’ 혹은 ‘내가 용기를 더 내야하는지’ 항상적인 질문을 합니다. 내린 결론은 20대 때 간절한 것 이상으로 간절하다는 사실입니다. 더 이상 청년들이 누구를 밟거나 밟힌 경험만으로 20대를 살아가지 않기를 원합니다. ‘청년’을 넣고 네이버 검색을 해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