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이런저런 뉴스

(받은글)

현대차, 檢·警 대관 업무 축소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 등에 돈을 댄 기업들에 대한 특검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에서 검찰과 경찰 등을 상대로 하는 대관 업무가 일시적으로 축소된 것으로 전해짐.

-특검에서는 현재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직원들이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다가 동티가 날 수 있다며 최대한 자제시키는 분위기임.

-평상적으로 해오던 일반동향 보고도 줄이면서 특검의 수사 방향에 대한 동향을 지켜보고 있는 수준으로 알려짐.


옐로모바일 "1조 규모 구주 매각"


-올해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옐로모바일의 구주 일부가 최근 1조원 밸류에이션에 홍콩 투자자에게 매각됐다고. 옐로모바일이 스스로 '유니콘'을 자처해온 터라, 이번 구주 거래가 정말 1조원 밸류에 성사된 것이라면 상장 작업도 회사측이 기대한대로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 전망.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옐로모바일 구주가 1조원 밸류에 매각됐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 현재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에서 옐로모바일 시총은 2700억원도 안 되는 수준. 다만, 옐로모바일측은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상 주가는 일부 브로커들의 호가에 불과하며 실제 기업가치와는 괴리가 있다는 입장.


샘표, 건강식품 성과 없어 고민


-70년 이상 장류 제품을 만들어오며 업계에서 입지를 갖추고 있는 샘표. 사람들이 해표 식용유와 헷갈리기도 하지만, 샘표 간장은 여러 경쟁업체들의 도전에도 어느 정도의 위치를 지키고 있음.

-하지만 그 이후의 신사업이 크질 않고 있어 고민이 많다고. 콜라겐, 천연조미료 등 건강식품 분야에서 신사업 분야를 모색하고 있으나 크게 성과를 내는 사업이 없다는 내부 평.

-간장시장에서 벌어들이는 고정 수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회사 분위기를 장점으로 꼽히지만 신규사업의 성장없이 정체되고 있는 것 같다는 내부 분위기도.


골프존 스크린 야구 곧 대만 진출


-골프존그룹 계열사 뉴딘콘텐츠가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이 대만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대만 현지 법인과 합작 형태로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여러 곳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현재 사전 준비작업이 다 끝난 상태. 서버를 국내에 두느냐 해외에 두느냐 정도의 세부적인 부분 조정만 끝나면 본격적으로 법인 설립이 진행될 전망.

-스트라이크존은 최근 국내에서 100호점 계약 돌파를 앞두고 있을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음. 스크린야구 후발주자임에도 정확한 센싱기술로 업계 1위에 오름.

-국내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올해 중국, 미국 등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는데 대만이 가장 사업성이 높아 먼저 진행하게 됐다고 함. 대만은 야구가 '국기'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고, 1인당 소득 수준, 인구밀도 등을 감안할 때 스크린야구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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