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엔지니어란?

 사실 네트워크 엔지니어라는 단어는 어떻게 보면 생소할 수도 있다.

저는 지난 약 4년간 통신회사에서 NW엔지니어 분야에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그래서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질문하시는 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NW 엔지니어가 하는 일은 통신회사의 경우

크게 NW전략/구축/기획/운용/유지보수 정도로 나뉠 수 있겠네요.

 NW전략의 경우에는 4G/5G 등의 세대와 BCN등의 전략,

그리고 미국 같은 경우엔 FCC, 국내에선 미래부의 정책 대응 등의 업무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글로벌벤더와 협업도 많으므로 외국어도 어느정도 바탕이 되어야 겠죠?

 NW구축의 경우에는 실제로 전략에 따라서 구축/기획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국망 네트워크의 최적 위치/최적 설비/최적 협력업체 등을 탐사하는 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우터/스위치/서버 등의 구매 및 예산을 적용하는 것이죠.

 NW운용은 설치된 장비를 실제 운용하는 팀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네요.

 이 분야가 여러분이 많이 들으시는 네트워크 관리사, CCNA류의 자격증, 리눅스, 스위치, 라우터 등을 다루는 레벨이죠.

 요즘엔 보안도 많이 중요시되어서 보안 관련 자격증도 도움이 되겠네요.

 SDN, NFV 등의 가상화가 진행됨에 따라 기존의 Legacy망과 함께 운용 능력이 필요로 하죠.

마지막으로 유지보수가 있는데요.

 이 부분은 벤더사에서 해주거나, 협력업체에서 많이 하는 분야입니다.

 물론 운용부서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경우도 많으나, 벤더사가 너무나 많고 또한 그에 따른 문제가 워낙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모든 장비를 다 관리하기는 쉽지 않죠.

어때요? 

네트워크 엔지니어가 하는 일이 조금 이해가 되시나요?

 요즘에는 사실 인턴으로 들어오는 학생들만 보아도 기본적으로 CCNA 정도는 가지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최소한 OSI 7 Layer, 그리고 기본적인 스위치,라우터의 이해가 필요하겠죠?

 물론 회사에서 배울수도 있구요. 요즘에는 가상화 장비가 하도 많아서 리눅스의 능력이 기본적으로 요구됩니다.

 또한 DBA도 알면 좋구요. NMS들의 DB를 결국 관리하는 일이니까요.

 이상입니다. 혹시 질문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