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VG 이적




기사 전문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442&article_id=0000027410>

"상혁이나 원석이 모두에게 어떤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그리고 원석이가 인정을 받지 못한 것이 이상혁의 잘못은 아니잖아요. 상혁이의 그런 특별한 퍼포먼스를 싫어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저는 상혁이와 가장 가까이 지내면서 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다시 한 번 느꼈고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앞으로 롤판의 발전을 위해서도. 

리그오브레전드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건 상혁이가 보여준 괴물적인 퍼포먼스와 이를 사랑하는 대중들 덕분이에요. 그 친구는 어깨가 무겁고 그만큼 많은 것을 짊어지고 있어요. 앞으로도 잘해줬으면 좋겠고 큰일을 해낼만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생각해보면 올 한해 치른 경기는 모두 가시밭길이었어요. CJ 엔투스 전, 롤챔스 결승전, 롤드컵... 그 중요했던 경기에서 단 한 판이라도 못했다면 '페이커'와 비교될 제 모습이 어땠을지... 이제는 그 짐을 덜고 싶네요."


이 어린 선수의 인터뷰에서 엄청난 감동을 받는다.  참 뛰어난 선수라는 생각이 든다.


그가 짊어져야 했었던 짐. 최고와 항상 함께 한다는건..


이제 SKT의 이지훈은 볼 수 없지만, 중국에 가서도 꼭 성공하고 행복하길


쉬운일은 아니었을 테니까. 프로가 실력으로만 이루어지지 않고,


인생 또한 성적순이 아니기에.


 이 짧은 인터뷰에 많은 걸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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